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15일까지‘이매랑 놀자!’ 특별전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관장 김동표)은 6일부터 15일까지‘이매랑 놀자!’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경북도가 주최하고 경북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문화예술교육 현장역량강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진행했던 ‘이매랑 놀자!’ 교육프로그램의 결과물 전시다.

‘이매랑 놀자!’ 프로그램은 국가유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에 등장하는 이매탈에 대한 궁금증에서 시작됐다. “이매는 왜 턱이 없을까?” “이매가 턱이 있었다면?” 등의 질문을 통해 참가자들은 이매탈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었다. 총 8주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전반부 4주 동안 ‘이매의 이목구비(耳目口鼻)’라는 부제 아래 이매에 대해 하나씩 경험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가졌다. 후반부 4주 동안은 이제까지 느껴본 이매를 대형 그림과 조형물로 직접 표현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특별전은 휴무 없이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하회세계탈박물관 전시실 2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