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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동항 쉼터 '파도소리도서관' 개관식…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이용객 편의제공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2-05 09:35 게재일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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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 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본부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도소리 도서관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김두한 기자 
김현 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본부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파도소리 도서관 개막식이 열리고 있다. /김두한 기자
울릉도에 처음으로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여객선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고자 울릉(사동) 항에 파도소리 도서관이 개관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울릉군,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주관으로 4일 김현 해양교통안전공단 운항본부장,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의장 및 의원, 김영복 울릉군수협장 및 수산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식이 열렸다. 
 
파도소리도서관 참석자 기념촬영. /김두한 기자 
파도소리도서관 참석자 기념촬영. /김두한 기자
파도소리 도서관은 울릉(사동)항 특산물 체험 유통타운 1층 여행자센터 여객선 이용객 쉼터에 마련됐다. 이날 개관식은 남한권 울릉군수의 관계자 표창, 김현 운항본부장의 개관사, 현판식 순으로 진행됐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여객선 이용객들에게 체계적인 해양문화를 알리고 효과적인 홍보를 위해 울릉도에 처음으로 파도소리 도서관을 개설했다.
 
울릉(사동)항 울릉도 특산물체험유통타운 1층에 마련된 파도소리 도서관./김두한 기자 
울릉(사동)항 울릉도 특산물체험유통타운 1층에 마련된 파도소리 도서관./김두한 기자
울릉(사동) 항은 2만t급 대형크루즈선인 울릉크루즈와 1만5000t급인 울릉썬플라워크루즈, 독도 여객선이 입·출항하는 울릉도에서 가장 큰 항구이자 이용객이 가장 많은 터미널이기도 하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이번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을 통해 울릉(사동)항 여객선 이용객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정보, 해양ㆍ섬과 관련된 다양한 해양도서 제공을 통한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파도소리 도서관 옆 아늑한 휴식공간. /김두한 기자 
파도소리 도서관 옆 아늑한 휴식공간. /김두한 기자
또한, 울릉도 특산물 체험 유통타운과 여행자센터 등 이용객들이 많은 곳에 편의시설 및 문화 공간을 마련함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 만족도 향상시키고 여객선 이용객 및 울릉도주민 독서 문화 조성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서점이 없는 울릉도에 오픈 도서관이 설치돼 독도문화 확산은 물론 대국민 여객선 안전교육, 안전 동영상 시청 등 다양한 해양안전 정보를 제공해 해양안전문화 정착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파도소리도서관, 울릉도여행자 센터, 울릉도 특산품 유통센터가 함께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다./김두한 기자
파도소리도서관, 울릉도여행자 센터, 울릉도 특산품 유통센터가 함께 있어 이용객들이 편리하다./김두한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공공기관에서 제공한 서적 약1000여권을 비치하고, 여객선 이용객 대상 해양안전영상 상영용 벽걸이 TV(65인치)를 설치해 안락한 휴식과 마음을 양식을 쌓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파도소리 도서관은 대국민 여객선 이용 편의 제공을 통한 여객 수요 창출 유도, 해양안전캠페인 및 정책홍보 등 해양안전 관련 대국민 홍보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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