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작년보다 각 1.6%·1.4%↑<br/>서비스·식품 등 전 부문 올라
올해 11월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가 넉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3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대구와 경북의 소비자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6%, 1.4% 각각 상승했다.
대구지역은 상품의 경우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 서비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각각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신선식품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4% 모두 올랐다. 부문별로는 음식·숙박(2.7%), 기타상품·서비스(4.7%), 주택·수도·전기·연료(1.3%) 등 모든 부문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북지역은 상품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0.7% 올랐고, 서비스는 2.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활물가지수와 신선식품지수도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1.3%, 2.1% 상승했다. 부문별로는 음식·숙박(2.7%), 식료품·비주류음료(1.7%), 기타상품·서비스(4.1%) 등은 올랐고, 교통(-1.2%)은 하락했다. /황인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