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에 해양안전문화 확산 및 여객선 이용객 편의를 제공하는 파도소리 도서관이 개관된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포항운항관리센터(센터장 김종석·이하 포항지사)는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 울릉도 특산물판매소에 해양안전문화 쉼터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식을 4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식은 포항지사 등 공단관계자, 울릉군 기관단체장이 참석해 현지에서 개최된다.
포항지사는 이번 파도소리 도서관 개관을 통해 울릉(사동)항 여객선 이용객 대상으로 여객선 안전정보, 해양-섬과 관련된 다양한 해양도서 제공으로 해양안전문화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특산물 체험 유통타운 여행자센터 내 편의시설 및 문화공간 마련을 통해 여객선 이용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독서문화 조성을 통한 공단의 사회적 역할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여객선 터미널 내 문화시설 추가 마련으로는 여객 수요 창출 유도, 해양안전캠페인 및 정책홍보 등 대국민 소통을 효율적으로 하게 된다.
바다소리 도서관은 울릉(사동)항 특산물체험 유통타운 1층 여행자센터에 설치된 시설(철제 구조물)을 활용해 책장 공간을 확보했다.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등 공공기관(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이 제공한 서적 약 1000여 권을 비치하고, 해양안전영상 상영용 벽걸이 TV도 설치해 휴식의 시간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