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9일 대구광역시-IM유페이와 어르신 대중교통 무임승차 사업의 정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내년 상반기 전용 카드 발급 및 제반 절차가 완료되면 7월부터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은 시내·마을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버스 광역 환승도 추진하고 있어 포항시에 주소지를 둔 70세 이상 어르신은 경주와 영덕에서 대중교통을 무료로 탑승할 수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어르신들의 대중교통비 부담을 해소해 이동권을 보장함으로써 고령층의 사회활동이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의 교통복지 실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