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운 풍광과 역사, 지속가능한 생태계, 다양한 음식 등이 방송을 탄다.
경상북도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원장 이종수)이 제작 지원한 영상콘텐츠 ‘여왕의 밥상 시즌 2 울릉도, 독도편'이 오는 12월 5일 오후 5시 50분 TBC에서 첫 방영 된다.
프로그램은 지난해 큰 호응을 얻었던 다큐멘터리 ‘여왕의 밥상’에 이은 두 번째 이야기로 청정 섬 울릉도와 독도의 독특한 음식 문화와 그 속에 깃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새로운 미식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방송에도 장민영 음식탐험가와 김태윤 요리사의 스토리텔링을 더해 울릉도와 독도의 아름다움을 눈과 귀로 생생하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울릉도 출신 가수 및 배우 은유리가 출연해 다양한 음식을 소개하며, 울릉도 역사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에 대한 내용도 담아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움도 조명한다.
울릉도 나리분지에서 자란 섬말나리, 국제 슬로푸드협회에서 ‘맛의 방주’로 지정한 홍감자, 울릉도 약소 칡소고기와 울릉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맛의 오징어 누런창찌개 등이 소개된다.
과거 육지와 단절된 울릉도 섬에서만 자란 귀한 식재료들을 섬 주민들이 어떻게 활용해 음식을 만들었는지 소개함으로써 선조의 옛 지혜를 엿볼 수 있다.
울릉도 산나물과 해산물 등 향토 음식에 김태윤 요리사의 손길로 차려지는 ‘여왕의 밥상’에 조정식 아나운서의 감미로운 해설이 더해져 맛있는 음식이 탄생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이번 방송 이후에도 ‘여왕의 밥상 시즌 2 울릉도, 독도편’은 2025년 1월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인 웨이브(Wavve), 티빙(TVING), 왓챠(WATCHA) 등에서도 서비스 될 예정이다.
이종수 원장은 “여왕의 밥상 시즌 2 울릉도, 독도편을 통해 스토리의 본고장 경상북도 식재료에 담긴 저마다의 이야기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