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소방서는 26일 칠곡군 왜관읍 자고산 등산로 일원에서 의용소방대와 칠곡군청 산불진화대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예방 합동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과 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예상됨에 따라 산림 화재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유관기관 간의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화재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칠곡소방서·칠곡군 의용소방대·칠곡군청 산불진화대 등 총 70여 명과 2대의 장비가 동원됐다.
캠페인은 △기관별 주요 임무 숙지 및 연계성 훈련 △산림인접지역 등 취약지 불씨취급 주의 지도 △입산자 및 등산객 실화 예방을 위한 산불예방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최원익 서장은 “날씨가 점점 건조해지는 시기인 만큼 작은 불씨에도 쉽게 큰 산불로 확대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져달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훈련과 소통을 통해 우리 군민의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