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독도 사나이 쌍산 김동욱 서예가가 독도대첩 제70주년을 기념해 24일 안동 경북도청 인근 무 채소밭에서 울릉독도수호 퍼포먼스를 했다.
쌍산은 이날 ‘독도 무시(무 경상도사투리)하면 일본 무시 된다’를 주제로 김장철 무 채소밭에서 울릉독도 수호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쌍산은 무 수확현장에서 긴 칼을 들고 ‘대한독도’을 쓴 삿갓과 검은 옷, 행복특별독도시라고 적은 가방으로 온몸을 꾸몄다.
또한 철모에 DOK DO, 손에는 ‘독도 단디 수호하자’ 독도교과서라고 쓴 나무판과 총을 들었다.
쌍산은 “일본 독도 포기하소”라며 “일본의 망언을 이제는 그만하고 서로 존중하는 국가적 정책을 추진하며 독도를 평화의 섬으로 만들고자 제안하는 문화적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쌍산은 김동욱 서예가는 18년 전부터 울릉도 독도 현지는 물론 전국을 돌면서 색다른 퍼포먼스를 통한 문화 예술로 평화롭게 울릉독도를 지키는데 앞장서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