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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리그 3위로 올 시즌 마감..올해 역대 최고 성적 거두어

정서영 스포츠객원기자
등록일 2024-11-23 16:33 게재일 2024-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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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가 23일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치뤄진 하나은행 K리그1 2024 파이널라운드 FC서울과의 경기에서 1 대 3으로 패하며 리그 3위로 시즌을 마쳤다. 

지난 10일 포항 원정에서 3 대 0 승리를 거두며 승점 63점으로 강원을 제치고 리그 2위로 올라섰던 김천은 이번 시즌 아쉽게 우승도전에는 실패 했지만 구단 창단 이후 최고 순위 달성에 한 발짝 다가서며 시즌 마지막 경기를 홈에서 승리로 장식하기 위해 각오를 다졌다. 

전반 경기는 팽팽했으나 김천은 추가 시간 서울의 조영욱에게 헤딩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들어 압박전술을 시도했지만  17분 서울 임상협에게 되레 추가골까지 내주며 0 대 2로 밀렸다. 다행히 후반 26분 유강현의 골이 터지며 한 골을 만회했지만 김천은 추가시간 서울의 호날두에게 세번째 골을 내주었고 경기는 1 대 3으로 끝났다. 

이날 서울전에 패해 승점 추가 획득에 실패한 김천은 강원에 2위 자리를 내주며 3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김천의 리그 3위 성적은 구단 창단 이래 최고 성적(이전 최고 순위 4위)이다. 특히 시즌 중 변화가 잦은 군 팀 임에도 불구하고 우승권까지 도전했던 터라 김천은 올해 그 어느때보다 유의미한성적표를 받아들고  한 해를 마무리 했다.

/ 정서영 스포츠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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