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나 창고와 주택 일부를 태우고 1시간여 만에 꺼졌다.
2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0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의 한 농가 창고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32명, 장비 12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화재 발생 1시간 12분 만인 오후 3시52분쯤 완진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창고 1동과 인접한 주택 일부가 불에 타는 등 소방서 추산 28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