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이만규 의장 “내년 국비사업 힘 보태달라”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11-18 19:42 게재일 2024-11-19 8면
스크랩버튼
국회서 예결위·지역 의원 만나<br/>16개 지역현안 예산 반영 건의<br/>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에<br/>TK통합 당 차원 협조 요청도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하중환 운영위원장이 18일 국회를 찾아 이인선 국회의원에게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2025년도 국비 확보를 요청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이만규 의장과 하중환 운영위원장은 18일 국회를 방문해 대구 지역 주요 현안 사업이 2025년 국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의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 의장과 하 운영위원장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최은석·김승수·구자근 의원을 비롯해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기웅·강대식·권영진·김위상·우재준·이인선·주호영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을 잇달아 만나 지역의 16개 주요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 추가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이번에 건의한 16개 사업 중 대구 미래 건설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신공항철도 건설 사업의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비 △달빛철도 건설 기본계획 용역비 △대구국가산단 등 산업단지 연결을 위한 ‘대구산업선 철도건설’ 등이 포함됐다.

또한 5대 미래 첨단산업 육성으로 △AI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글로벌 AX 혁신 기술개발 사업, 국산 AI 반도체 기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확산 사업, 실주행 환경에서 배터리팩 부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한 전기차량 배터리팩 안전성 및 실증 평가센터 구축 사업을 비롯해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과 대구 글로벌 웹툰센터 조성 사업 등에 대한 지원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이 의장은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만나 대구경북 100년 미래를 책임질 양대 핵심 현안인 대구경북행정통합과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당 차원의 협조와 총력을 부탁했다.

이만규 의장은 “급변하는 국내외 정세 속에 내년도 재정 여건도 어느 해보다 어렵지만, 오늘 건의한 현안 사업들은 지역의 미래를 위해 지체할 수 없는 사업인 만큼, 지역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곤영기자

대구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