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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 비축미 50만t 늘릴 것” 당정, 쌀값 안정 실무 협의

고세리 기자
등록일 2024-11-14 19:52 게재일 2024-11-15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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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기 쌀값 안정을 위해 당정이 올해 공공 비축 쌀 매입 물량을 50여만t 늘리기로 했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14일 국회에서 ‘쌀값 안정을 위한 실무 당정협의회’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여당 간사인 국민의힘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의원에 따르면, 당정은 올해 쌀이 12만8000t이상 초과 공급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그간 내림세였던 산지 쌀값은 지난 5일 80㎏에 18만2700원을 기록하는 등 보합세로 전환했다고 분석했다.

정 의원은 “통계청에서 15일 최종 생산량을 발표하고, 쌀값도 현지에서 조사할 예정”이라며 “예상 생산량이 12만8000t이었지만, 현장에선 낱알 개수가 적고 벼 무게가 가벼워져 생산량은 줄고, 가격은 반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고세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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