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교육지원청은 14일 오전 7시쯤 칠곡교육지원청 관내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장 3곳(북삼고, 순심고, 순심여고)을 방문해 886명의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고등학교 재학생들은 날이 채 밝기 전부터 시험장으로 하나둘씩 모여 들었고 수험장 일대는 힘찬 구호와 신나는 노래로 뒤덮였다.
칠곡교육지원청 관계자들도 색색깔의 손팻말과 현수막으로 응원하는 마음을 전했고, 준비해 온 핫팩과 초코바를 수험생들에게 일일이 건네주며 따뜻한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험생들은 학교 후배와 학부모, 교장·교감 선생님, 교육청 관계자 등 많은 이들의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밝은 표정으로 수험장으로 들어섰다.
구서영 칠곡교육지원청교육장은 “학생들이 수년 동안 공들여 다듬어온 역량을 하나의 결실로 만들어내는 정말 중요한 하루가 시작되고 있다. 학생들 모두가 힘들게 준비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최고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응원한다”고 격려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