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왜관초병설유치원, 장애인식 개선 샌드아트 관람·체험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11-14 13:09 게재일 2024-11-15 9면
스크랩버튼
왜관초병설유치원생들이 장애인식개선 샌드아트 공연 관람하고 있다./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왜관초병설유치원생들이 장애인식개선 샌드아트 공연 관람하고 있다./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왜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홍정임)은 최근 유치원 내 상상놀이터에서 유치원 원아 51명과 함께 ‘장애인식개선 샌드아트 공연 관람·체험’을 했다.

이번 공연은 샌드아트를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열렸다.

샌드아트 공연은 모래를 활용해 그림을 그리며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며 시작됐다. 또‘춤추는 나무’동화책을 샌드아트로 재미있게 그려내면서 아이들의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유아들의 감정 이입을 유도했다.

원생들이 모래를 활용한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원생들이 모래를 활용한그림 그리기 체험을 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공연을 통해 유아들의 장애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서로의 다름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 후 샌드아트를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을 마련해 아이들이 모래 위에 손가락으로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했다.

공연을 관람한 만5세 유아는 “나와 조금 달라도 모두 친구예요. 친구가 힘들면 내가 먼저 도와줄거예요”고 소감을 말했다.

홍정임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아이들이 편견과 선입견을 버리고 올바른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