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 운영 결산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13 09:47 게재일 2024-11-14
스크랩버튼
취약계층 700세대, 이불 1718채와 의류 80벌 세탁
안동시가 올해 오지마을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준인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 현장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해 오지마을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등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준인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 현장 모습.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관내 저소득층의 복지증진을 위해 추진한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 운영을 결산했다.

안동시는 올해 운영비 6100만 원을 투입해 신규사업으로 ‘이동세탁차량 지원사업’처음 시작했다. 이 사업은 안동시자원봉사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난 3월부터 지역 내 오지마을에 살고 있는 독거노인 등 거동이 불편한 분들의 무겁고 큰 대형빨래 세탁물을 수거해 세탁, 건조, 배송까지 원스톱(One-stop)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올해 안동시에 발생한 집중호우로 수해 피해를 입은 지역에 이동세탁차량을 긴급 투입해 수해민의 침수된 세탁물을 세탁해주는 등 현장 복구에도 큰 힘을 보태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약 700세대(이불 1718채와 의류 80벌 등)에게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주민 만족도가 높은 만큼 앞으로도 이동세탁 서비스의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희 사회복지과장은 “이동세탁차량사업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드는 대한민국 현실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취약계층의 위생개선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이동세탁차량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