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안동시의회 성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건전한 조직문화 정착 지원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1-13 09:39 게재일 2024-11-14 11면
스크랩버튼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12일 정인자 강사로부터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는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 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지난 12일 정인자 강사로부터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는 주제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받고 있다./안동시의회 제공

안동시의회가 지난 12일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에서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47명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의원 및 사무국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매년 시행되는 필수 교육으로 4대 폭력(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예방을 목적으로 한 인식 개선과 건강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한국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인 정인자 강사를 초청해 ‘고위직이 문제해결의 열쇠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정 강사는 강연에서 직장 내 성폭력 근절을 위한 성인지 감수성 함양, 상급자의 역할과 실천 방안, 재발 방지 대책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교육에 참가한 박재성 의회사무국장은 “고위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해 성인지 감수성 등 성평등 무화에 기여해야 한다”며 “나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노력한다면 모두가 존중받는 건강한 안동시의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도 의장은 교육에 앞서 “직장 내 4대 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구성원들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이 최우선 과제”라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해 폭력 예방에 기여하고, 모든 사회 구성원이 안심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의회가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북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