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수능시험장이 없는 울릉도를 떠나 포항에서 수능시험 마지막을 담금질하는 울릉고 수험생들에게 재포울릉향우회(회장 김창현)을 비롯한 각계의 격려 방문이 이어졌다.
12일 재포울릉향우회는 김창현 회장을 비롯해 정윤식 수석부회장, 우진철 청년회장 등 임원진들이 포항 라한호텔에서 수험 마지막 점검을 하는 울릉고 수험생들을 찾아 금일봉을 전달했다.
또한, 울릉도 출신 신대섭 포항시 양학동장도 호텔을 찾아 금일봉을 전했다. 자매도시 포항시교육청소년과 이현주 과장을 비롯한 직원들도 숙소를 찾아 수능과일 키트를 선물했다.
또한, 김진규 교육장은 숙소를 찾아 “평소에 공부한 대로 열심히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라고 바란다”며 응원했다.
울릉도에는 대학수학능력시험장이 없어 울릉고등학교 수험생들은 포항에서 시험을 치른다. 수험생들은 지난 11일 울릉도를 떠나 수험장 인근 호텔에서 머물면서 수험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대입수학능력시험에 울릉고 학생들은 총 22명이다. 이들이 울릉도는 떠나는 지난 11일 울릉(사동)항 여객선 터미널에서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군의장, 조영철 울릉고교장 등이 나와 배웅을 했다.
또한, 이에 앞서 울릉군청소년수련관 청소년 위원들은 지난 8일 울릉고를 찾아 응원전을 응원전을 펼친데 이어 11일에도 울릉(사동) 항 여객선터미널에 나와 울(울릉고 수험생들)릉(능력을 한껏 발휘) 고(고득점가즈아)라고 적은 현수막으로 수험생을 응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