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새마을지도자들이 9일 가을문학기행 & 줍깅데이 행사를 나리분지에서 개최, 주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는 직장·공장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회장 장홍균)와 새마을문고울릉군지부(회장 전남억)가 공동으로 주관한 울릉도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며, 쓰레기를 줍는 행사다.
이날 비가 내렸지만 가을을 즐기는 긍정적 에너지로 문고와 직공장새마을지도자들이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새마을지도자들은 출발부터 우의를 입고 비를 맞으며 나리분지를 출발해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을 따라 신령수까지 걸으며 버려진 쓰레기를 주웠다.
새마을지도자들은 힘든 봉사를 하면서 마음이 피폐할 수도 있지만 줍깅데이를 통해 쓰레기도 줍고 힐링하면서 새마을지도자로서 자세를 되새겨보는 하루가 됐다.
이정호 새마을운동 울릉군협의회장은 “비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함께해준 문고 및 직공장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화합과 단합된 새마을지도자의 모습에서 울릉도 미래를 본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