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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말하는 은행나무와 함께하는 SNS 소원 이벤트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11-11 13:07 게재일 2024-11-1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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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된 말하는 은행나무 이벤트 홍보이미지. / 칠곡군청 제공
천년된 말하는 은행나무 이벤트 홍보이미지. / 칠곡군청 제공

칠곡군은 기산면에 위치한 천년된 말하는 은행나무를 방문한 관광객들을 위해 ‘천년의 소원을 담다’라는 소원 인증 이벤트를 연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히 천년이 된 은행나무를 알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가을나들이 관광명소로 칠곡군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말하는 은행나무’는 칠곡군의 가을 대표 관광명소이다. 이벤트는 이곳에서 소원을 빌고 개인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방문 인증 사진을 올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해시태그 #매일매일칠곡소풍, #칠곡여행, #말하는은행나무, #소원을말해봐 등을 추가해 사진을 업로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칠곡군 공식 SNS채널(인스타그램 @peaceful_chilgok)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일매일 칠곡소풍’ SNS 채널을 보고 은행나무를 방문했다는 대구에서 온 한 임산부는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건강하게 출산하기를 바라고, 가족의 평안과 건강을 은행나무에게 이야기 했다”며 “주위 지인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을 정도로 멋있는 은행나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SNS 소원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이 칠곡에서의 추억을 SNS로 공유하고, 아름다운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참여해 칠곡의 가을을 만끽하고 나아가 바라는 소원을 함께 빌어보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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