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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청년단체 울릉JC 박주완 신임회장 취임…창립51주년 기념 및 OB전역식 거행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1-11 12:03 게재일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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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JC 신임회장단 기념촬영./울릉JC제공
울릉JC 신임회장단 기념촬영./울릉JC제공

울릉도 청년의 미래, 미래를 만드는 울릉JC’ 슬로건으로 2025년을 출발하는 울릉JC는 9일 제52대 박주완 회장 및 회장단이 취임식을 가졌다.

울릉JC 창립 51주년 기념식 및 OB전역식, 제52대 회장단·감사 이·취임식이 울릉한마음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울릉군수와 이상식 의장, 남진복 도의원, 김진규 교육장을 비롯해 각급기관단체장, 회원 특우회원들이 참석했다. 

박주완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울릉JC제공
박주완 신임회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울릉JC제공

특히 최정환 경북JC지구회장과 박종민 감사, 이강국 국제실장, 김현수 사무처장, 김재현 2025년 지구회장 입후보자, 제52대 김현석 지구회장(2019년), 2024년 김재석 울진JC, 변상원 상주, 서의성 김주하 회장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울릉JC는 반세기를 넘기는 동안 회원들의 역량개발과 지역사회 봉사를 통해 울릉도 발전을 견인해 온 울릉도 지역 최초의 세계적 로컬 청년단체이다. 

박주완 신임회장에게 회장메달을 걸고 있다./
박주완 신임회장에게 회장메달을 걸고 있다./

이날 2025년 울릉JC을 이끌 제52대 회장단에는 제24대 고 박성권회장 역대 회장의 장남인 박주완 회장이 아버지에 이어 최초로 부자간 회장에 취임하는 기록을 세웠다. 윤기범 상임부회장과 황찬웅 내무부회장, 김영진 외무부회장, 정민성 감사가 취임했다.

박 회장은  “급변하는 사회에 젊은이들의 미래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현시점에서 조국의 미래는 청년의 책임이라는 대명제로 적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조금씩 나아가는 젊은이들의 미래를 울릉청년의회소가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울릉JC 정기를 흔드는 박주완 신임회장./
울릉JC 정기를 흔드는 박주완 신임회장./

남한권 울릉군수는 축사를 통해 "육지에서 먼 울릉도까지 찾아와 준 최정환 경북JC지구 회장을 비롯해 회장단, 롬회장들을 비롯해 울릉도 발전을 위해 물심양변으로 이바지하는 울릉JC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울릉청년회의소는 신년 첫날 시작하는 울릉군 신년교례회 주관, 울릉도 오징어축제 바다미꾸라지잡기 및 몽돌쌓기 대회, 우산문제화제 울릉도 수호신 동남동녀선발대회, 독도수호 결의대회 등의 지역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경북지구 롬회장단이 최희원 울릉JC 2024년 회장의 수고를 위로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울릉JC제공
경북지구 롬회장단이 최희원 울릉JC 2024년 회장의 수고를 위로하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울릉JC제공

특히 2022년부터 희망 나눔 캠페인 불우이웃돕기에서는 회원들이 울릉도에는 없는 겨울철 별미인 군고구마를 직접 구워 판매한 금액을 성금으로 기부,  지역사회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울릉청년회의소는 경산JC 강신달 회우가 울릉도를 방문, JC에 대한 이념을 젊은이들에게 소개한 것으로 계기로 1974년 1월 10일 발기 모임을 하고 같은 해 2월 10일 창립됐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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