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최근 맑은 물 공급을 위해‘ 환경연구관’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연면적 1931㎡, 지상 2층 규모로 스마트 에너지 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친환경,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증 받았다.
주요 시설은 시험실, 기기분석실, 생태독성시험실 등이다.
특히, 공단은 국립환경과학원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향우 환경시험·검사 분야 업무, 현안 해결형 연구개발 및 분석지원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국비지원 연구개발 및 현장 맞춤형 R&D를 통한 처리장 운영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환경연구관 건립은 환경기술 R&D의 산실이자 지속가능한 물 순환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다”며 “시민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하수 및 폐수처리 분야의 연구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분석업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전국 환경공단 최초로 하수처리장의 실험실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2년 연속 국제 숙련도 평가 최우수 분석기관 인증 등 연구 분석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했다.
/황인무기자 him794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