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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음주운전 재판 중 ‘또’음주사고 야기 후 도주한 40대 검거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11-04 14:01 게재일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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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뺑소니범을 검거한 칠곡경찰서 유대상 조사팀장(사진 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교통사고조사계 팀원들. /칠곡경찰서 제공
음주운전 뺑소니범을 검거한 칠곡경찰서 유대상 조사팀장(사진 왼쪽 첫번째)을 비롯한 교통사고조사계 팀원들. /칠곡경찰서 제공

음주운전 재판을 받던 중 또 다시 음주운전 교통사고 내고 도주한 40대가 경찰에 구속됐다.

칠곡경찰서는 4일 지난 8월 칠곡군 석적읍 일대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운행중인 다른차량을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낸 뒤 아무런 조치없이 도주한 혐의(도로교통법 및 특가법 위반)로 A씨를 구속했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이날 조사에서 이날 소주 1병을 마시고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구속되는 것이 두려워 도주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과거 9회의 상습 음주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씨는 대포폰을 사용하며 경찰추적을 피해 상주시 소재 모여관에서 숨어 지내다가 검거됐다.

장유수 교통과장은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 피해의 심각성을 사전에 예방하고, 음주운전은 반드시 단속된다는 사회적 경각심 제고를 위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음주단속을 강화 할 계획이다”며 “상습 음주운전자는 적극 차량을 압수하고 도주하면 끝까지 추적 검거·구속수사하는 등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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