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고등학교 학생들이 10월 공모전 형태로 열린 ‘구상 백일장’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는 칠곡군에 주소를 둔 지역 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해 문학적 재능을 겨뤘다.
석적고 학생들은 열정과 창의력으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작품을 제출해 다수의 학생들이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
특히, 1학년 안현준 학생은 윤동주의 생애를 시로 표현한 ‘동주의 등불’이라는 작품으로 장원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그 외에도 ‘꿈꾸는 지붕’을 쓴 1학년 최민서 학생은 차상, 1학년 강대현· 윤상현·임강섭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차용석 교장은 “학생들이 평소에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글로 표현하는 연습을 꾸준히 해 온 것이 훌륭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문학적 재능을 발전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