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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함께하는 즐거움…남녀가 함께 나리분지 가을길 걷기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0-28 12:11 게재일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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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을 함께 걷는 양성들./
나리분지 생명의 숲길을 함께 걷는 양성들.

울릉도의 아름다운  숲 속  가을길을 함께 걸으며 남녀의 평등을 다시 한 번 생각하는 '울릉군 양성평등 주간 함께 걷기'  행사가 나리분지 생명의 숲에서 개최됐다.

울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윤정)는 지난 26일 나리분지 일원에서 울릉도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양성평등 함께 걷기 대회를 가졌다. 

함께해요 양성평등 캠페인./
함께해요 양성평등 캠페인.

이번 걷기 행사는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연계행사로 나리분지 주차장을 기점으로 신령수에서 되돌아오는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 구간은 우리나라 걷고 싶은 숲길, 생명의 숲으로 선정되는 길이다. 

걷기 행사에 참여한 군민들에게 ‘양성평등 주제’ 색인 보라색 또는 ‘에메랄드 울릉’이라는 새로운 도시브랜드의 색인 에메랄드색으로 드레스코드를 맞춰 양성평등과 행복한 울릉이라는 의미를 표현했고, 코스 완주자에게는 기념품을 전달했다.

나리분지 숲길을 출발하는 양성평등 걷기 참가자들./
나리분지 숲길을 출발하는 양성평등 걷기 참가자들.

최윤정 회장은 “양성평등기념식에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모두 한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해주어 감사하다”며 “가을 숲길을 걸으며 양성이 모두 행복한 사회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울릉도의 아름다운 길 신령수 길을 함께 걸으며 건강을 다지고 더불어 양성이 소통하며 화합 할 기회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인사했다. 

남 군수는 또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슬로건에 오늘 이 행사의 의미는 함께 돌보는 하루에 중점을 두었으니, 참석하신 양성 그리고 가족분들 모두 온전히 즐기시길 바란다 ”고 격려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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