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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도지사, 유럽 3개국 순방길 올라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10-27 20:12 게재일 2024-10-28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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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오스트리아·독일 찾아<br/>다양한 글로벌 협력 확대 활동

이철우 지사가 오는 11월 2일까지 스위스, 오스트리아, 독일을 차례대로 방문해 경북 관광의 발전 방안 모색과 국제적 위상 강화와 글로벌 협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 지사는 먼저 26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스위스 주재 한국대사를 만나 최근 유럽 정세와 스위스 주요 현안을 청취하며 경북과의 경제·관광 관련 교류 방안을 모색했다. 이어 27일에는 인구 6000명의 인터라켄에서 융프라우 철도회사 관계자들과 관광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같으날 오후 글로벌 제약회사 노바티스와 간담회를 통해 경북도 내 제약 및 바이오산업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 및 28일 바젤에서 경북도와 노바티스 간의 투자 MOU 체결식을 열고, 경북의 바이오산업 발전을 모색한다.

오스트리아 빈으로 이동한 이 지사는 이 곳에서 경북관광 홍보설명회를 개최하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개회식에 참석, 2025년 안동에서 열릴 세계한인경제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MOU를 맺을 예정이다. 또한, 29일 한국ESG 학회가 주관하는 포럼에서 ‘해외동포의 힘으로 초일류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조 강연을 통해 초일류 대한민국의 위한 제언으로 과학기술과 한류를 활용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경북도 해외자문위원들과 국제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월드옥타 경제인 대회와 기업인 간담회를 통해 해외 경제인들과의 협력 방안도 논의한다.

30일 독일로 이동한 이 지사는 프랑크푸르트에서 마더센터와 이민난민청을 방문해, 경북도의 가족 복지 정책과 지역사회의 지원 시스템을 강화하는 데 필요한 아이디어와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민·난민청에서는 이민 및 난민 정책을 벤치마킹해 경북도의 인구 문제 해결과 사회적 통합 정책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31일에는 뒤스부르크에서 박정희 전 대통령의 1964년 독일 방문을 기념하는 60주년 행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이 지사는 행사에 앞서 박 대통령이 파독 광부·간호사들을 만나 연설한 장소를 방문하고, 에센에 소재한 한인문화회관(파독광부기념회관)에서 파독 광부·간호사들과 오찬 간담회 및 파독 광부·간호사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한다.

이어 뒤스부르크 시청을 방문해 시장과 면담을 진행, 포스코에서 제작한 방독 60주년 기념 현판을 전달하고 연설 장소에 설치와 뒤스부르크 관할 공원 내에 (가칭)박정희 정원 조성을 제안한다. 마지막으로 11월 1일에는 뒤스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하는 길에 아데나워 총리 기념관을 방문하고, 라인강 개발 현장을 탐방하며 낙동강 개발에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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