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5일은 울릉군민의 날로 군민들의 잔칫날이자 울릉군이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공식 지정한 제1회 독도의 날이기도 하다.
이날은 울릉도에서 끊임없는 지역봉사활동으로 군민들의 칭송을 받는 울릉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숙희)가 자랑스러운 군민상 단체 봉사상을 받은 날이기 도하다.
울릉군자원봉사센터는 이날 오후에 개최된 행사에 앞서 어려운 이웃 장판 갈아 주기 자원봉사에 나섰다.
울릉읍 도동리 초등학교 뒤 취약계층인 A씨 가정을 방문해 가구를 옮기고 청소를 깨끗이 한 후 새로운 장판을 교체 하는 작업을 했다.
오랫동안 장판을 교체하지 못해 곰팡이가 끼고, 냄새가 나는 등 생활에 불편을 느낄 정도였지만 마땅히 교체해 줄 사람도 없고 비용도 만만치 않아 방치돼 있었다.
이날 오후에는 울릉군의 날과 독도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 자랑스러운 울릉군민상을 받아야 하지만 참석한 주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따뜻한 차를 무료로 대접했다.
김숙희 센터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울릉군내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당연한 봉사했는데 상까지 받아 부끄럽다”며“봉사를 일상생활로 자원봉사에 앞장서는 울릉군자원봉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