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지에서 울릉도간을 헬기로 이동해 세계 최고의 리조트에서 숙박을 하고, 럭셔리 세단으로 섬 일주하는 버킷리스트 여행이 방송을 탄다.
ENA 예능프로그램 ‘지구마불 우승여행’에서는 오는 26일 럭셔리 끝판 왕 여행을 공개한다. 이날 오후 7시 10분 첫 방송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구마불2’ 우승자 곽튜브의 우승 특전으로 제작됐으며 초호화찬란한 울릉도 여행기가 담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지구마불’ 시리즈 최초로 오직 우승자를 위한, 우승자에 의한 단독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는 것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을 끌고 있다. 첫 방송을 앞둔 ‘지구마불 우승여행’만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먼저 하늘에서 본 울릉도 풍경이다. 울릉도 주민들도 거의 보지 못한 아름다운 울릉도의 이국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하늘에서 울릉도가 공개되는 것은 거의 보기 어려운 장면이다.
숙박하는 곳은 감탄 연발이다.
세계에서 호텔관련 가장 권위 있는 월드 럭셔리 호텔 어워즈(WORLD LUXURY HOTEL AWARDS)에서 ‘럭셔리 빌라 리조트(LUXURY VILLA RESORT)’ 부문을 수상한 울릉도 코스모스리조트가 공개된다.
코오롱 그룹의 코스모스 리조트는 매년 세계 우수 리조트 관련 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지만, 울릉도 주민들도 내부는 잘 모른다. 숙박비가 하루 2000만 원이라는 소문만 듣고 있다.
럭셔리 여행을 즐기는 영광의 주인공은 ‘지구마불 세계여행2’ 우승자 곽튜브와 god(지오디) 박준형, 배우 강기영이다. 울릉도 우정 여행을 예고한 세 사람이 선보일 콘텐츠에도 기대가 뜨겁다.
세계적인 리조트에서 여행을 즐기는 곽쭌영은 포착된 영상에서 럭셔리의 끝판왕을 달리는 리조트의 자태에 감탄을 쏟아낸다. “숙소가 바닥재부터 달라!”, “현실적이지가 않아요. 진짜 럭셔리하다”와 같은 감격 어린 소감이 이어진다.
박준형도 “드라마에서만 보던 장면 아냐”, “이거 진짜 금이에요” 등 연방 질문을 퍼부으며 급향상된 한국어 실력을 뽐낸다.
이외에도 제작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까지 울릉도 여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가득 담았다. 곽쭌영의 울릉도 여행을 많은 이들이 벅찬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 이유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