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독도의 날을 앞두고 발레복 및 발레용품 생산·유통업체인 ㈜이루스포츠(대표 정삼수)가 (사)대한민국독도협회(회장 전일재)에 4년째 ‘독도후원금’을 기탁했다.
이루스포츠는 다양한 디자인의 발레복을 제조하는 회사로 퀼리티 높은 원단과 부자재를 사용해 가볍고 편안한 프리미엄 발레복을 생산하고 있다.
정삼수 대표는 “대한민국의 고유영토인 독도를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독도후원을 매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시민과 기업들이 독도에 관심을 갖고 독도수호운동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후원 소감을 밝혔다.
전일재 회장은 “이루스포츠는 4년째 독도후원을 해주는 애국기업으로 기업의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더욱 많은 기업이 독도의 소중함을 알고 독도수호에 동참하면 좋겠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독도협회 관계자는 “이루스포츠처럼 어려운 시기에 독도후원을 이어가는 기업이 있는 반면 지하철 역사 독도조형물 철거 등으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서울교통공사 등 공기업은 독도의 날 후원 및 참석 요청 공문을 접수해도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밝혔다.
(사)대한민국독도협회는 25일 오후 2시부터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독도의 날 행사를 개최하며, 1부 행사로 전국 학생들이 참가하는 독도 골든벨도 진행한다.
독도의 날은 1900년 10월 25일 고종황제가 대한제국칙령 제41호에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관보에 명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한 날이다. 이날부터 독도는 국제법적으로 대한민국의 영토로 인정받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