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경찰서, 라이딩 지역안전지킴이 ‘시민 자전거 순찰대’발대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10-21 13:40 게재일 2024-10-21 10면
스크랩버튼
칠곡경찰서가 17일 저녁 칠곡보에서  '시민 자전거 순찰대’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경찰서 제공
칠곡경찰서가 17일 저녁 칠곡보에서  '시민 자전거 순찰대’발대식을 가진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칠곡경찰서 제공

칠곡경찰서는 최근 칠곡보에서 일상적인 취미생활과 주민참여형 방범활동을 접목한 ‘시민 자전거 순찰대’발대식을 가졌다.

시민 자전거 순찰대는 평소 라이딩을 생활화하고 지역 치안 활동에 관심이 많은 시민 21명으로 구성됐다. 순찰대원들은 평상시 개개인의 여가활동 시간에 맞춰 자율적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자전거로 순찰하며 특히 청소년과 여성범죄예방에 따른 치안 사각지대를 중점순찰한다. 

순찰 중 발견한 범죄와 노후·훼손된 교통시설물을 발견할 경우 112신고 또는 범죄예방계로 제보하는 등 지역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이 날 행사에서는 시민 자전거 순찰대 운영방안에 대한 소개와 낙동강 자전거길 약 10km 구간을 민·경이 합동으로 자전거 순찰을 실시하여 지나가는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발대식을 마치고 야간 라이딩에 참여한 한 순찰대원은 “내가 좋아하는 라이딩을 하면서 안전지킴이 활동을 한다는게 매우 인상적이고 보람된 시간이었다”라며 벅찬 감동을 전했다.

칠곡경찰서 범죄예방과 이규선 팀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구축울 위해 다양한 주민참여형 치안활동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전개하여, 체감안전도를 향상시킬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