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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칠곡군 물류시설 가동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10-20 18:17 게재일 2024-10-21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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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칠곡군청 소통마루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홍용준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17일 칠곡군청 소통마루에서 김재욱 칠곡군수와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 홍용준 대표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칠곡군 제공

[칠곡] 칠곡군은 지난 17일 쿠팡의 배송전문 자회사인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재욱 칠곡군수와 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 홍용준 대표가 참석해 투자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칠곡 서브허브(Sub-Hub)는 왜관읍 낙산리로에 대지면적 2만8291㎡(8558평), 건축면적 9100㎡(2753평) 규모로 지어진다. 투자금액은 260억이며 앞으로 약 4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다.

Sub-Hub는 풀필먼트센터(FC)에서 출고된 물품을 1차 분류한 뒤 배송 전진 기지로 운송해 주는 역할을 한다. 올해 11월부터 운영을 개시하고, 내년 1월에는 주문량이 많은 물품을 보관하면서 주문과 동시에 배송할 수 있는 물류창고와 배송 거점을 복합화한 모델인 PICO도 운영할 계획이다.

칠곡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400여명의 고용 창출과 함께 주변 소상공인 제품 매입과 오픈마켓 입점을 통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우수한 물류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물류배송 산업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CLS 유치를 통해 지방투자의 최적의 입지 홍보는 물론 투자유치 마중물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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