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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주민 아침밥 꼭 먹고 건강 챙기세요…울릉농협농가주부모임 쌀 소비 홍보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0-16 10:49 게재일 202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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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농협과 관련단체들이  쌀소비 홍보를 하고 있다. /울릉농협
울릉농협과 관련단체들이  쌀소비 홍보를 하고 있다. /울릉농협

“울릉도 주민 여러분 건강도 챙기고 농민들도 도와주는 아침밥을 꼭 드세요”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회장 최강절)은 15일 울릉농협(조합장 정종학) 앞에서 농협이 추진 중인 쌀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종학 조합장을 비롯해 농협 임직원,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참여해 쌀 소비 촉진 붐 조성을 위한 범국민 아침밥 먹기 운동을 펼쳤다.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울릉농협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울릉농협

울릉도에는 논농사가 없어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육지 쌀 생산농가와 상생발전을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특히 농가주부모임 희망드림봉사단은 쌀 소비촉진행사와 동시에 홀로 사는 어르신에게 쌀 50포, 계란 50판을 전달하는 사랑 나눔 봉사활동도 병행했다.

최강절 회장(사진 왼쪽)이 쌀과 계란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농협
최강절 회장(사진 왼쪽)이 쌀과 계란을 전달하고 있다. /울릉농협

울릉농협 농가주부모임은 쌀 소비촉진 행사의 의미를 더욱 공고히 하는 뜻을 담아 쌀을 전달했다.

농가주부모임은 농가일손 돕기와 김장김치 봉사 등 지역사회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 같은 봉사로 2023년 경북도 자원봉사자대회 우수봉사 단체상을 받기도 했다.

어르 신들에게 배달될 쌀과 계란./울릉농협
어르 신들에게 배달될 쌀과 계란./울릉농협

최강절 회장은 “어려운 울릉도 농민들을 위해 농가 일손 돕기는 물론, 지역사회 발전과 재능기부 활동 등으로 자원봉사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정종학 조합장은 “지속적인 쌀 소비 감소는 물론 쌀값 하락 등으로 농민들이 어렵다. 울릉도는 쌀을 생산하지 않지만 농민들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자 소비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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