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칵테일조주협회(회장·이희수 대구한의대 교수)는 20일 안동 월영교 특설무대에서 ‘안동 전통주 창작칵테일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 대회를 통해 전통주의 세계화와 현대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참가작들이 해외에서도 주목받을 수 있도록 국제적인 무대에서도 활동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총상금 500만원으로 학생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한다. 각각 대상과 금상 은상을 비롯 장려상까지 7개 부문으로 나뉘어 시상하며 대상은 경북도지사상, 금상은 안동시장상을 수여한다. 대한칵테일조주협회는 우리술과 전통주의 세계화를 적극적으로 지향하며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전통주를 세계 무대에 알리는 것은 문화적 가치를 널리 전파하는 중요한 일인만큼, 지속적인 연구와 홍보를 통해 전통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겠다는 복안이다.
이희수 회장은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해석하는 등 전통과 혁신을 아우르는 노력을 이어가며, 다양한 국제 행사와 교류를 통해 세계 각국에 우리술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