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인공태양 생태계를 연구하는‘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타당성 용역’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국핵융합·가속기기술진흥협회, 포스텍, 한동대 등 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석해 미래청정에너지연구원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7월 정부가 발표한‘핵융합에너지 실현 가속화 전략’에 따라 민관협력 기술개발, 산업생태계 조성 등 관련 내용을 연구 용역에 반영키로 했다.
인공태양은 수소 핵융합 반응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친환경 신재생에너지다. 폭발 위험과 탄소배출이 거의 없고 수소 1g으로 석유 8t가량의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효율이 높아 미래 산업시장을 주도할 꿈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