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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 입히기…육상·해상쓰레기처리 환경개선 등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0-09 12:11 게재일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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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권 울릉군수와 황인경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남한권 울릉군수와 황인경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울릉군 제공

울릉도를 그리스 산토리니처럼 색깔을 입히고 , 쓰레기 시스템, 하수처리 시스템 개발 등 지속가능한 울릉도 발전을 위해 울릉군이 전문가 집단과 손을 잡았다.

울릉군은 8일 해남천일관(서울 서초구)에서 남한권 울릉군수, 황인경(사)글로벌ESG협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울릉도 발전과 울릉도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양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권 울릉군수와 황인경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앞줄 왼쪽 첫번째)가 서명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울릉군
양측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권 울릉군수와 황인경 회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정운찬 전 국무총리(앞줄 왼쪽 첫번째)가 서명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울릉군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울릉군 색깔 입히기 사업, 환경개선을 위한 육상 및 해양쓰레기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하수처리와 관련된 시스템 개발 및 도입 설치 등이다. 

특히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경영 기반을 통해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각종 환경개선 및 보호 등 상호협의를 통한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글로벌ESG협회는 ESG경영의 실천과 확산을 위해 ESG 관련 울릉군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동참, 지역산업 발전에 협력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업무협약 후 양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릉군

남한권 울릉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울릉군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조성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울릉 글로벌 아일랜드 프로젝트’ 추진에 상당한 밑거름이 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져 기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이 단기적인 환경개선 및 보호 등의 분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정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글로벌ESG협회 황인경 회장(울릉군 명예주민)은 목민심서, 장편소설 독도 등 국민적 작가이며 글로벌 ESG협회에는 정운찬 전 총리와 전 YTN 사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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