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제철 호박을 활용한 호박죽이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오뚜기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활용해 깔끔하고 풍부한 맛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오뚜기가 출시한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을 재료로 한 프리미엄 파우치죽이다. 울릉도 늙은 호박은 습한 기후, 비옥한 토양 및 해풍 등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생산돼 당도가 높다.
가을에 생산된 제철 늙은 호박은 최상의 풍미를 자랑하며, 이를 재료로 만든 호박죽은 지역 최고 인기 음식으로 꼽히기도 한다.
이 제품은 울릉도산 늙은 호박을 57% 함유하는 등 타사 대비 높은 원료 함량으로 울릉도 호박 특유의 단맛과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오뚜기의 ‘오즈키친 울릉도 호박죽’은 9월 30일 카카오메이커스에서 런칭돼 한정 수량 판매 중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동절기 인기 메뉴인 호박죽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울릉도 특산품인 늙은 호박의 함량을 높인 프리미엄 울릉도 호박죽을 출시하게 됐다”고 했다.
울릉도 호박죽이 인기를 끌면 농가 소득 증대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돼 울릉도 농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