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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아주 특별한 재미와 안전운동회…울릉도 저동초, 문화재활동가 특화사업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10-07 16:07 게재일 202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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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안전운동회./저동초등
울릉도 저동초등학교 안전운동회./저동초등

울릉도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통해 안전을 도모하는 '안전 운동회'가 저동초등학교에서 개최돼 관심을 끌었다.

포항문화재단이 특화사업으로 7일 저동초등학교(교장 장지열)에서 안전운동회를 열었다. 울릉도지역의 안전 이슈인 ‘낙석’에 대한 소통 및 공감을 놀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저동초등학생들이 위험물 통과하고 하는 놀이./저동초등
저동초등학생들이 위험물 통과하고 하는 놀이./저동초등

안전운동회는 작은 위험이 큰 위험을 막을 수 있다는 주제로 학생들은 재난 상황을 돌파하는 힘은 단련된 신체능력, 장애물에 맞서는 용기, 서로 협력과정을 놀이를 통해 배웠다.

특히 학생들은 좁고 위험한 다리는 단결과 협동으로 건너고, 위험물인 풍선을  피해가며 안전하게 건너는 체험을 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위험한 다리를 건너면서 협동심과 안전을 강조./저동초등
위험한 다리를 건너면서 협동심과 안전을 강조./저동초등

또한, 여러 갈래의 줄을 연결해 줄에 닿지 않고 피해서 통과하는 등 위험을 피하는 방법을 배웠다. 무엇보다 운동회 놀이라는 친숙한 테마에 안전을 접목시켜 학생들이 친근하게 접근하도록 했다.

학생들이 안전퀴즈를 통해 평소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안전 운동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아동의 안전을 함께 고민하는 장을 만들었다.

안전에 대해 OX퀴즈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있다./저동초등
안전에 대해 OX퀴즈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있다./저동초등

안전 운동회는 재난과 안전에 대한 위크숍(강의, 토론, 안전퀴즈 등)을 시행하고 안전과 생존 기술을 테마로 한 놀이 프로그램을 시행해 재난, 안전과 관련한 체험활동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안전교육은 아동에게 가장 효과적이다. 아동기에 형성된 안전 의식은 성장해서도 지속된다. 아동과 교육기반 시설을 확보하고 있는 학교에서의 안전 교육 가장 효과적이다.

안전한 위험물 통과./저동초등
안전한 위험물 통과./저동초등

안전 운동회는 일상의 재난 발생 시 아동 및 시민들에게 빠른 대처를 유도하고  아동의 안전에 대한 관심을 지역사회로부터 이끌어냄으로써 더 안전한 지역사회에 대한 담론을 형성하고자 마련됐다.

장지열 교장은  “안전 운동회를 통해 저동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즐거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우고 지키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이 같이 학생들이 놀이를 통해 안전을 배울 기회를 많이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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