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의장 이상식)는 2일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피해및 복구상황을 보고 받기 위해 비회기중임에도 불구하고 긴급간담회를 가졌다. 의원들은 이날 집행부(안전건설단)로부터 피해와 복구현황을 보고받고 대책을 논의했다.
군의원들은 이와함께 지난달 24일 울릉도 전기 공급과 관련 한국전력공사 대구본부 및 울릉도 관련 기관단체를 잇달아 방문해 울릉도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던 성과 등도 점검했다.
특히 포항지방해수청 방문에서 집중호우 피해에 따른 사동항 정비 등 사업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이 반영된 요구 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역 현안 해결활동에 대해 논의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박성만 의장, 이영석 환동해지역본부를 잇따라 방문해 울릉군 주요 현안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요청했다.
울릉군의회는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구미에서 열린 제34회 경북도민생활체육대축전에 출전한 울릉군선수단의 필승을 위해 각 경기장을 찾아 격려하는 등 비회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