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석적초등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1위…군 단위지역 학교 대회 최초 수상

칠곡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 74명이 연주를 하는 모습. /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칠곡군 석적초등학교(교장 윤동영) 소리빛 오케스트라는 지난달 28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1위를 수상했다.

전국의 수준급 초등학교 9개 팀이 참가한 이 대회에서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74명의 연주 단원’들은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를 힘있고 호소력있는 연주로 심사위원들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석적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제59회 전국초등학생 음악경연대회 오케스트라 부문에서 창단 첫 1위를 수상을 기뻐하고 있다./ 칠곡교육지원청 제공

이번 수상은 군단위지역 참가학교로는 대회 최초 1위 수상이며 이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사교육을 받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학교 방과후수업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여서 수상의 의미를 더했다.

석적초등학교 소리빛 오케스트라 지휘자 김수헌은 “12월 10일 제8회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으며, 지역을 대표하는 학교 오케스트라로 활발한 활동을 해나갈 예정”이라 밝혔다.

/박호평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