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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사랑 이종윤 전 양구경찰서장…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 기부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30 14:08 게재일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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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전 양구경찰서장
이종윤 전 양구경찰서장

울릉도 출신의 이종윤(전 양구경찰서장)씨가 지난달 21일 울릉도에 고향사랑기부제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군에 따르면 울릉군 북면 현포 출신인 이 전 서장은 울릉종합고등학교와 영동대 부동산 컨설팅학과를 졸업한 뒤 1978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했다.|

이후 경찰청 경비 1담당, 대테러센터 치안상황실장, 양구서장, 춘천 강원지방경찰청 정보화 장비 담당 등을 지냈다.

현재 이 전 서장은 봉사 차원에서 대구 북구 시니어클럽 시니어치안지킴이로 근무하고 있다.

이종윤 전 서장은 “기부하는 즐거움과 행복을 더 많은 사람과 나누고 싶다”며 “기부를 통해 내 고향의 이웃들이 행복하면 좋겠다”고 전했다.

님한권 울릉군수는 “이종윤 전 서장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잊지 않고 사랑하는 그 마음을 새겨 기부금을 살기 좋은 울릉을 만드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릉군의 고향사랑기부제 주요 답례품은 오징어, 명이절임, 울릉사랑상품권, 돌미역 등이 있으며, 기부는 통합 정보시스템인 ‘고향사랑e음’또는 전국 농협창구에서 하면된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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