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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중국 제녕시 공자문화축제 참석, 제례대전 함께해

김세동기자
등록일 2024-09-29 10:31 게재일 2024-09-30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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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문화축제에 참석한 박남서 시장(사진중앙)을 비롯한 방문단 . /영주시 제공
공자문화축제에 참석한 박남서 시장(사진중앙)을 비롯한 방문단 .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26일부터 30일까지 국제우호교류도시 중국 산동성 제녕시에서 개최되는 공자문화축제에 행정·경제상업 대표단을 파견했다.

매년 공자의 생일을 기념해 개최되는 국제공자문화축제는 공자의 사상과 유교 문화를 알리고 전 세계 유교문화권 국가 간의 우호를 다지는 플랫폼이다.

올해도 공자제례대전, 문화공연, 학술 세미나, 유교문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영주시는 2010년 9월 제녕시와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이후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7월 제녕시의 경제상업대표단이 영주를 방문해 지역 산업시설을 시찰하고 양 도시 간의 경제교류 협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제녕시는 지속적인 문화·경제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이번 축제에 영주시 대표단을 공식 초청했다.

박남서 시장과 김병기 시의장이 중국 버섯 생산기업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영주시 제공
박남서 시장과 김병기 시의장이 중국 버섯 생산기업을 방문해 설명을 듣고 있다./영주시 제공

이번 영주시 방문단은 박남서 영주시장, 김병기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8명의 행정 분야, 지역농협조합장과 지부장으로 구성된 5명의 경제상업 분야의 대표단으로 구성됐다.

대표단은 제녕시를 방문해 국제공자문화축제 개막식 및 공자제례대전 참석하고 농특산품 홍보 및 판로개척을 위한 농업분야 산업시설 시찰 등 일정을 수행했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이번 국제공자문화축제 참석은 양 도시 간의 우호 관계를 한층 공고히 하고 문화와 경제의 교류를 통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세계적인 유교문화·경제 도시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동기자 kimsdy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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