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가 지역농업을 선도하는 2024년 농정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농정대상은 농업 경쟁력 향상과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노력하는 우수농업인을 발굴 포상함으로써 농업인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제도다.
수상자는 지난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주시 농정대상 선정심의회’를 개최해 선정했다.
심의 결과 전체대상 모동면 이창호 씨를 비롯해 농부문 북문동 김영욱, 과수부문 모서면 김용숙, 여성농업인부문 화동면 김숙녀 씨 등 4명이 선정됐다.
이창호씨는 시설 및 영농 노하우 공유로 획기적인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했으며, 김영욱 씨는 수도작 영농기술을 귀농 및 청년농업에게 보급하는 등 선도농업인 역할을 수행했다
김용숙씨는 포도재배 교육기회 제공과 재배기술 전파에 앞장섰으며, 김숙녀 씨는 여성농업인의 귄익 향상과 복지증진에 이바지 했다.
수상자에게는 상주시장 표창(상패)이 수여되며, 10월 11일 상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 시 시상할 예정이다. 상주시 농정대상은 2002년부터 올해까지 총 106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농정대상 수상자들이 앞으로도 지역 농업발전을 위해 선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