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비상응급의료체계 운영<br/>소아환자 235명 등 477명 진료<br/>테크노폴리스 학부모들 큰 호응
대구 달성군 유가읍 소재 응급의료시설인 행복한병원이 추석 연휴 동안 응급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했다.
22일 달성군에 따르면 전공의 집단 이탈 등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행복한병원은 이번 추석 연휴 기간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운영해 총 477명의 응급 환자를 진료했으며 이중 235명은 소아환자였다.
행복한병원 응급실은 달성군 남부권 주민 9만여 명과 국가 및 지방산업단지 근로자들의 24시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민선 8기 최재훈 달성군수의 핵심 공약 사업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달성군이 응급실 운영비를 지원해 지난해 4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이 사업은 응급실이 없어 휴일 및 야간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했던 유가·현풍지역 주민들과 특히 아이들이 많은 테크노폴리스내 젊은 어머니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군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지역 의료기관 및 약국 등과 협력하여 공백 없는 비상 진료체계를 운영했고 앞으로도 관내 응급의료 환경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상진기자 csj9662@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