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울릉도 호우로 도동삼거리 토사 쏟아져…섬 일주도로 도동리~저동리 구간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22 09:56 게재일 2024-09-22
스크랩버튼
울릉도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도동리 삼거리 토사가 흘러내려 굴삭기로 제거하고 있다./김두한 기자 
울릉도에서 차량 통행이 가장 많은 도동리 삼거리 토사가 흘러내려 굴삭기로 제거하고 있다./김두한 기자

울릉도에 내린 호우로 섬 일주도로 북면 섬목~죽암 구간에 낙석이 발생한 데이어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에 토사가 쏟아졌다.

울릉도에는 22일 오전 현재 149.7mm의 강수량을 보이는 가운데 오전 6시께 울릉도 섬 일주도로 중 가장 중요한 간선도로인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저동방향)에 토사가 흘러내렸다.

이로 인해 차선 한 방향이 토사에 덮였고 경찰이 차량을 한 방향으로 운행을 유도했다.  울릉군은 신속하게 굴삭기를 투입해 토사 제거에 나서 오전 9시 현재 완전히 제거했다.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에 토사가 흘러내려 차선을 뒤덮었다./김두한 기자 
울릉읍 도동리 삼거리에 토사가 흘러내려 차선을 뒤덮었다./김두한 기자

울릉도에는 이에 앞서 21일 오전 8시께 섬 일주도로 북면 섬목~죽암 구간에 낙석사고가 발생, 도로를 통제하고 제거작업에 나서 차량통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하지만, 추가 낙석이 발생이 우려돼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울릉군은 21일 밤부터 이 구간은 물론 낙석, 월파 등 위험이 있어 섬 일주도로 전 구간을 통제했다.

한편,  울릉도근해와 동해상에는 풍랑경보,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울릉도와 육지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이틀째 운항이 중단되고 있다.

/김두한기자kimdh@kbmaeil.com

동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