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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호우로 섬 일주도로 낙석 발생

김두한 기자
등록일 2024-09-21 10:06 게재일 202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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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현재 75.3mm 강수량기록
섬일주도로 낙석 구간 울릉도 섬일주 노선 버스가 운행을 멈추고 지켜보고 있다./울릉군
섬일주도로 낙석 구간 울릉도 섬일주 노선 버스가 운행을 멈추고 지켜보고 있다./울릉군

울릉도 지방에 20일부터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이날 밤 비가 내리기 사작 21일 오전 9시 현재 75.3mm 강수량을 기록했고 이로인해 섬 일주도로(북면 죽암부근)에 낙석이 발생했다.

21일 오전 8시 10분께 주민신고에 따르면 울릉도 섬 일주도로 북면 선창~죽암마을 구간에 낙석이 발생 도로 전체가 낙석으로 뒤덮였다.

울릉군은 오전 7시30분을 기해 울릉도 섬인주도로 전구간 통제를 해제했지만 오전 8시30분 울릉읍 저동리 내수전~죽암마을 구간을 다시 통제했다

이날 울릉도 노선버스 첫차가 울릉읍 도동리를 출발 운행했지만 낙석을 발견해 운행을 중단 다행히 인명 피해 등은 없었다.

두번째 섬일주노선버스 따라온 가운데 더 많은 낙석이 발생한 장면./울릉군
두번째 섬일주노선버스 따라온 가운데 더 많은 낙석이 발생한 장면./울릉군

하지만, 섬 일주도로 전 구간 우회도로로 차량운행이 가능하다. 울릉군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안전이 확보되면 굴삭기 등을 동원 무너져 내린 낙석 등 정리한다는 계획이다.

울릉군은 이에 앞서 20일 오후 6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자 울릉군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를 가동했다 이에 따라 마을전담공무원 및 마을 순찰대를 가동하고 오후 7시 산사태 및 호우 위험지역에 대해 주민대피령을 내렸다.

현재 일시 대피 124가구 211명이다. 울릉도에서 20일 오후 7시부터 비가 내리가 시작 이날 자정 25.3mm를 기록했고 21일 오전 9시까지 50.0mm가 내렸다.

앞으로 울릉도 지방에서 10~60mm가 더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동해상에는 풍랑경보, 강풍주의보 등이 발효돼 울릉도 여객선은 모두 중단됐다.

/김두한 기자 kimdh@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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