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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아트피아로 오페라 여행 떠나볼까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9-19 18:17 게재일 2024-09-20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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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해설이 있는 음악회

대구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9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일 클라시코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을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소극장에서 개최한다.

2024 수성르네상스프로젝트 해설이 있는 음악회는 순수예술 장르의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시리즈로 순수예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관객들이 음악을 더욱 쉽고 흥미롭게 감상할 수 있도록 연주자들이 직접 곡에 대한 해석과 이야기를 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일 클라시코와 함께하는 오페라 여행’은 소프라노 김상은·황진아, 테너 이승민, 바리톤 허호·서정혁, 베이스 이재훈이 출연하며, 피아니스트 은빛나가 반주자로 함께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들을 해설과 함께 선보여 관객들이 곡의 배경과 감정을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1부에서는 로시니의 오페라 ‘신데렐라’ 중 ‘그래, 그녀를 찾고야 말 거야’,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벌써 다 이긴 셈이다’, 벨리니의 오페라 ‘몽유병의 여인’ 중 ‘너를 다시 보는구나, 오 유쾌한 장소들이여’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베르디의 오페라 ‘돈 카를로’ 중 ‘나는 죽더라도 행복하오’ 카탈라니의 오페라 ‘라 왈리’ 중 ‘나 이제 멀리 떠나가리’, 베르디 오페라 ‘일 트로바토레’ 중 ‘들리느냐? 가혹한 눈물의 소리가’ 등을 노래한다.

이번 공연 입장권은 전석 문화가 있는 날 50% 할인가 1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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