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월) 저녁 6시 쯤 지곡동 효자그린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애드빌상가 사이 인도에 싱크홀이 발생했다.
가로 약 80cm, 세로 60cm 깊이 5m 이상 크기다.
주민이 발견, 112에 신고했다. 포항시, 남부경찰서 관계자들이 즉시 현장에 출동, 안전펜스를 설치하는 등 신속하게 조치해 별다른 후속 사고 발생은 없었다.
지곡 주민 A모(53)씨는 “평소 이 곳은 사람 왕래가 많은데 마침 지나던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다. 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 뻔 했다“며 안도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정확한 원인은 좀 더 파악이 필요하며 우선 인도 통행은 막고 긴급 보수공사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