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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귀성객·관광객 위한 ‘특별교통대책’ 마련

피현진 기자
등록일 2024-09-12 19:47 게재일 2024-09-13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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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추석 명절을 맞아 13일부터 18일까지를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증가하는 교통수요 대처 및 귀성객과 관광객의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

경북도는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시·군, 운수사업자와 합동으로 점검반을 편성해 △여객터미널 환경정비(10개소) △버스, 택시 등에 대한 차량 안전 점검 등 귀성객에게 교통 불편이 없도록 사전 준비를 마쳤다.

또, 귀성객 이동이 집중되는 추석 기간에는 승객 수요 증가에 따른 차량 내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시외버스 증편(220개 노선, 39회) △택시부제 해제(시·군별 4~10부제) △심야 도착 승객을 위해 시내버스 운행 시간 연장 △자가용 이용객은 지자체와 공공기관 주차장을 무료 개방(928개소)해 교통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특히, 울릉도 귀성객들을 위해 연휴 기간 여객선 운항(포항↔울릉) 운임을 30% 할인한다. 이번 할인은 울릉크루즈에서 대면 및 비대면 예매·발권이 가능하다. 또한 연휴 기간 중 상습 정체 구간인 경부고속도로(서울~대구), 중앙고속도로(안동~대구), 대구~포항 고속도로 등 대구권 진입 6개 소와 포항권 진입 3개소에 대해 국도 및 지방도 등으로 우회 운행할 수 있도록 안내 표지판을 설치해 교통혼잡과 병목구간 정체를 완화할 예정이다. /피현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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