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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관광상품 특별 열차 출시

피현진기자
등록일 2024-09-11 09:39 게재일 2024-09-12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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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 이용 4개 코스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공연장 전경. /안동시 제공
지난해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탈춤공연장 전경. /안동시 제공

안동시와 (재)한국정신문화재단이 코레일관광개발(주)와 협업해 오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개최되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흥행을 위한 ‘탈춤열차’ 관광상품을 출시했다.

‘탈춤열차’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새마을호 전용열차와 KTX를 이용한 코스로 운영된다. 서울역에서 출발해 안동의 깊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주요 명소를 둘러보고 세계적인 탈춤 축제를 체험할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있다.

여행상품은 4개 코스로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안동의 문화유산을 탐방하고, 전통 안동 음식을 맛볼 수도 있다.

특히, 올해는 탈춤 축제 28년 역사상 가장 많은 국내외 탈춤 공연단이 안동을 찾는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탈춤을 포함해 전 세계 25개국, 33개 팀의 해외공연단이 참가해 세계 각국의 탈춤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열차 예약은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2024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안동의 깊은 역사와 세계적인 탈춤 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라며 “이번 기차여행 상품을 통해 많은 관광객이 안동의 매력과 탈춤의 예술성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남상호 안동시 관광정책과장은 “이번 탈춤 열차 상품을 기점으로 서울 등 수도권에 거주하는 많은 시민이 안동관광 및 탈춤 축제와 하나가 돼보고, 즐기고 맛보고 체험하면서 멋진 추억을 만들고 힐링하는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피현진기자 phj@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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