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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동해 해양콘텐츠 신산업 분야 집중 육성”

윤희정기자
등록일 2024-09-10 20:03 게재일 2024-09-11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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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br/>12일 포은도서관서 포럼 개최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출범식’ 홍보 이미지.

경북의 해양 콘텐츠 산업을 활성화 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모임이 발족된다.

경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재수) 콘텐츠진흥원은 오는 12일 오후 2시 포항 포은중앙도서관 1층 어울마루에서 국내 최초 해양 콘텐츠 산업 육성을 주제로 한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포럼(이하 포럼)’출범식을 개최한다.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포항시의 후원으로 시작하는 이번 포럼은 경북도 환동해 콘텐츠산업 생태계 기반 조성과 해양 콘텐츠 신(新)산업 분야 정책발굴을 위해 만들어졌다.

지역 콘텐츠산업 분야에 맞춘 해양 스토리, 해양 관광·레저, 해양 기술 콘텐츠, 해양 유통 콘텐츠의 4개 분과로 운영되며, 산학관연 전문가 총 85명(위원장 1명, 분과위원장 4명, 위원 80명)이 포럼위원으로 위촉된다.

1부 포럼위원 위촉식에 이어 진행되는 2부 착수포럼은 이종수 콘텐츠진흥원장의 해양콘텐츠산업 육성 포럼 소개를 시작으로 4개 분과위원장 기조강연 중심의 착수포럼으로 진행된다.‘생명의 바다에서 바다 그 자체까지’의 주제로 해양스토리 분과위원장(이상모 포항문화재단 대표이사)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해양 관광 및 레저 분과위원장(김남일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의 ‘포항의 헤리티지인 통양포의 역사와 미래’, 해양 기술 콘텐츠 분과위원장(박주홍 포스텍 교수)의 ‘Distinctive, Unique and Different Contents for Survival’, 해양 유통 콘텐츠 분과위원장(고문현 숭실대 교수)의 ‘ESG 관점에서 본 해양의 가치’ 등 다채로운 주제 강연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재수 대표이사는 “콘텐츠는 IP를 통해 산업의 전 영역으로 확장해가는 것으로, 해양 콘텐츠 또한 지역에서 중요한 콘텐츠 화두로 다양한 파급 효과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특수성과 차별성을 담아내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경상북도의 특색있는 문화가치에 자긍심을 갖게 하고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는데 물심양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포럼은 이번 출범식을 시작으로 해양 콘텐츠 산업 미래 전망 및 이슈, 지역 핵심 현안 중심의 정책 및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향후 분과별 포럼 및 간담회를 개최하고 아이디어들을 모아 올 연말 지역별 공약에 맞춘 해양 콘텐츠산업 육성 국회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 부처 신규사업 제안 및 유관기관과 협력 등을 통해 해양 콘텐츠산업 분야의 지속 가능한 싱크탱크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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