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 결혼·출산장려 복지 향상<br/>일자리창출·근무환경 개선 기여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이 최근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
8일 병원에 따르면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CCMM 빌딩 12층 루나미엘레에서 열린 인증식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으로부터 인증서와 대통령 명의의 ‘2024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 인증패를 수여받았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를 늘리고, 일자리 질을 선도적으로 개선한 기업을 선정해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우대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다.
선정 기업은 고용 증가 실적을 포함한 다양한 기준을 토대로 후보 기업을 선별한 후 지방노동관서에서 현장 실사와 노사단체의 의견조회, 결격사유를 검토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 2019년 처음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두 번째 선정되는 영광을 누렸으며, 이번 선정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에스포항병원의 지속적인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특히 에스포항병원은 출산과 육아 문제로 인한 직원들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직장어린이집과 초등학생 자녀 도서관(지혜창고) 등의 복지시설을 운영하고 병원 사내 커플 결혼 시 100만 원과 셋째 자녀 출산 시 100만 원, 넷째 자녀 출산 시 5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등 직원들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 밖에도 에스포항병원은 정기적인 직원 채용과 다양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병원의 지속적인 성장과 더불어 지역의 고용 안정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앞으로도 직원들이 더욱 만족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스포항병원 김문철 대표병원장은 오는 9월 9일 일자리 창출 지원에 대한 유공으로 대통령 표창 수상이 예정돼 있다. /이시라기자